자유
시험기간은 역시 힘들어
시험기간 오기 전에는 연락 맨날 맨날 하고 걔가 먼저 저한테 장난치고 선톡하고 도배하고 막 그렇게 지냈는데 시험기간이 다가와서 연락을 잘 못하게 되니까 애가 서운해하면서 "ㅠㅠ" 쓰는게 많아지는거에요 그래서 전 좀 미안한 마음을 갖고는 있었죠 아니 근데 자기도 시험기간이면서; 암튼 먼저 카톡을 하는거에요 계속 근데 저는 고등학생이고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 나이니까 연락을 다 받아줄 수 없었거든요 근데 어느순간 자기가 저한테 방해가 된다고 생각이 들었나봐요 저한테 내가 너한테 방해 되는거 같다 이렇게 연락을 하더라고요 솔직히 방해되는건 맞긴 하지만 저도 얘랑 연락하는게 좋거든요 그래서 단호하게 연락하지 말라고 말도 못했는데, 그래서 저는 방법을 제시했어요 시험기간에만 연락 하지 말자 라고 했더니 노력해본다고 하더라고요 얘는 친구들하고 대화하는걸 되게 좋아하는 애인데 특히 저한테 더 말을 많이 걸거든요 그래서 그런가 연락을 안하는게 힘든가봐요 노력해보고 만약 안돼면 저를 친삭하겠다는거에요 그래서 당황하면서 "아니 무슨" 이랬는데 자꾸 미안하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미안해 미안해 하지마 이랬고요 노래가 생각나네요 그래서 제가 물어봤어요 연락 잠깐 안하는게 그렇게 힘드냐고 시험기간이 1년도 아닌데 그걸 못하나 이 생각을 했죠 근데 제가 친구처럼 지내다보니 까먹은 사실이 있었는데 얘는 저보다 3살 어린 친구라는거에요 그래서 저처럼 성숙하게 생각하길 바라고 있었던거죠 그래서 이기적이었던거 같다 라고 말하니까 그 친구는 원래 자기는 조용하고 성숙한데 그냥 장난치고 싶어서 이러는거라고 제가 싫었으면 안그랬다고 했어요 이 친구의 심리는 뭘까요 이랬다 저랬다 밝았다가 어두웠다가 최근엔 좀 부정적으로 변한거 같아요 그냥 이게 마음에 걸리네요 오늘 있었던 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