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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하는 고운 네이비 기린
위로하는 고운 네이비 기린
약 1시간 전
조회 18

살찐게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지금 고3이고, 대학도 최저 높게 달아놔서 학년초부터 운동보다는 계속 공부만 해왔는데요 지금시점 쯤 되니까 원래도 연초에 과체중이었는데 그때보다 13-14kg정도 더 쪄있더라고요... 저는 매일 거울로 저를 보니까 티가 안나는 줄 알았는데 티가 나나봐요.. 친하지도 않는 단골 가게 사장님이 저번에 오랜만에 만나서는 요즘 편하게 사냐고 살쪘다고 그래서 상처받아 집에서 혼자 울기도 했고요... 다른 친구들은 고3 되어서도 다들 말랐던데 저만 계속 살 찌니까 스카가는 엘레베이터에서도 거울보면서 매번 속상해하고요...오늘은 입던 속옷도 살쪄서 안맞길래 다시사러 갔는데 속옷가게 사장님도 이정도면 살 많이 찐거라고 그러시기도 하고.. 이제 수능이 얼마 안남았으니까 좀 더 참고 운동이나 다이어트는 수능 끝나고 할 예정이긴 하지만...그래도 생각할때마다 속상해요.. 중학교때부터 공부압박을 스스로 줘서 화장도 고등학교2학년 되어서야 조금 해본 정도고 그래서 평소에 거의 화장도 안하고 다니거든요...근데 거기에 살까지 찌니까.. 저도 잘보이고 싶은 사람 있고, 공부만 하는 친구보다 잘놀면서 공부도 하는 친구이고 싶었는데..다른 친구들의 머릿속에 살찐 모습만 기억될까봐 그것도 속상한 것 같아요. 이제 수능까지 다가오니까 그렇게 꾸미고 싶은거 참고 공부했는데 최저까지 못맞추면 나는 이제까지 뭐한거지? 싶을 것도 같아요...수능때매 불안하니까 별 생각을 다하네요... 그냥 모든일이 잘 풀렸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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